WBC 음주 선수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 팬들의 용서를 얻을 수 있을까?
지난 3월,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중 음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던 선수들(김광현, 정철원, 이용찬) 3명이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논란을 진정시키고자 했습니다.
김광현 선수,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사과
SSG랜더스의 좌완 투수 김광현은 6월 1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취재진 앞에서 김광현은 "WBC 대회 기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철원 선수도 음수 사실 공개하고 사과
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이자 두산 베어스의 우완 투수인 정철원도 창원NC파크에서 음주 사실과 경위를 공개하고 사과했습니다.
정철원은 "지난 3월 10일 일본전을 마치고 밤 12시경 (김)광현 형과 술자리를 했고, 새벽 2시 30분쯤에 일어났다. 두 명 이외엔 아무도 없었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술자리에 여종업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결코 술자리엔 여자가 없었다”며 “김밥, 수제비, 떡볶이 등으로 식사하면서 음주한 것인데 음식만 먹어야 했다. 사죄드린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용찬 선수도 사과
NC다이노스의 우완 투수 이용찬도 같은 날 창원NC파크에서 "팬들과 모든 관계자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용찬은 "저는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인근 주점으로 이동해 2시간 정도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로 귀가했습니다"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동안 음주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 및 후속 조치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 선수가 WBC 기간에 술집에서 음주를 한 사실은 최근 익명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대표팀 선수가 없는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9개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 선수가 술집을 방문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선수들은 자신들이 술을 마신 시기가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평가전을 오사카에서 치르고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한 3월 7일과 경기가 없는 휴식일 3월 11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KBO 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과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KBO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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